안녕하세요!
호주 워홀 막차 탑승한 테드입니다.
올해 저는 4년 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31살에 호주로 왔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호주로 넘어오기 까지,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이번에는 비행기 탑승 전 짐싸기와 꿀팁들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호주로 짐을 부치거나, 빼먹고 안가져온 물건을 호주에서 사려면
생각지도 못한 많은 지출이 있기에
한번 갈 때 필요한 것들을 많이 챙겨야겠죠?
우리 비행기 탑승하기 전에 잘 챙겨봐요!
[호주 워홀 준비물 Check !]
1) 체크리스트는 notion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일정 관리는 구글캘린더를 활용하시면 일정을 체크하기가 편리하실거에요.
[가장 중요]
힙색과 같이 꺼내기 쉬운 가방에 챙겨주세요.
(*확인 또 확인)
여권
국제운전면허증(영문)
주민등록증
호주 달러 (현금) *저는 500불 정도 환전 했습니다.
[서류 준비물]
항공 e-ticket
여권 복사본
비자 승인 레터
커먼웰스 웰컴 레터
영문 이력서, 커버레터
숙소 예약 내역
여행자 보험
여권번호 갱신 관련
저는 여권 만료일이 1년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이었고,
워킹홀리데이비자를 Granted 받고 나서 여권을 갱신했었어요.
호주 이민성에 제 여권번호를 업데이트를 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오지 않았어요.
직접 전화해보니 VEVO 사이트 통해서 비자를 조회한 후
제가 등록한 새 여권 번호가 나오면 상관없다고 했어요.
혹시 몰라 VEVO에서 보내준 서류도 출력해갔는데,
실제로 쓰는 일은 없었답니다.
가방
저는 이민가방 1개와 백팩 2개(1개는 여분), 힙색을 가지고 왔답니다.
큰 캐리어 1개, 백팩 1개, 힙색, 방수되는 작은 가방 이렇게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람 들어갈만한 사이즈 이민가방에 짐을 다 때려 넣어서
지역 이동할 때 엄청 낑낑댔답니다.
짐 챙길 때 Tip!
무게 대비 가격이 비싼걸 최대한 챙기셨으면 해요!
여러분들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
예) 패딩(O), 드라이기(X)
패딩은 기본 10만원 이상이에요. 드라이기는 K마트 가면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저는 호주 날씨를 얕잡아 보고 패딩은 경량패딩만 챙겨왔답니다.
밤에 추워요.. 잘 챙겨오세요 ㅠㅠ
세컨폰
호주 오시면 본폰에 호주유심을 꽂으실텐데,
세컨폰으로 기존 유심을 꽂아서 인증문자 같이 필요한 상황이 가끔 있답니다.
저는 휴대폰 3개 챙겨왔는데, 2개만 쓰고 있어요!
노트북
필수!
보조배터리
저는 30,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챙겨왔어요.용훈아 고맙다 잘쓰고 있어-!
각종 상비약(*탈모약)
감기약/타이레놀/버물리/밴드/파스 등
저는 먹는약(프로페시아), 바르는 약(로게인 폼) 다 필요했어요.먹는약은 1년치 챙겼고,
바르는 약은 6개월치 밖에 못챙겼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1년치를 챙겼을거에요.
발을 씻자
바선생님 및 곤충 퇴치용으로 샀답니다.
호주에 온지 3주차인데, 운이 좋게도 아직 바선생님을 보진 못했어요.
다행히 제 발을 씻을 때 사용하고 있답니다. 뽀독뽀독 좋아요 ㅎㅎ
담요
호주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집에서 털담요를 쓰는 경우가 꽤 있어요.
노트북으로 책상 앞에서 작업하는데 이불을 덮기엔 애매하고 전기장판 쓰기에는 애매한 그런 상황에..?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충전기 케이블
부피도 작고, 여행 중 케이블이 손상될 경우가 종종 있어서 챙겨두시길
샤오미 멀티 어댑터
배송이 오래 걸릴 수 있어서 꼭 사전에 구매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급하게 사느라 저는 잘못 보고 220V 지원하지 않는 걸 샀어요 끼야악여러분은 아래 사진을 꼭 보고 220V 지원되는 멀티탭으로 구매하시길 바래요~여자친구가 가져온 멀티탭이 아니었다면 노트북을 못썼을거에요~
세면도구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여행키트와 여분 샴푸 몇개와 치약, 칫솔을 챙겨왔답니다.
필요한 건 마트에서 사면 될 것 같아요.
텀블러
적당한 사이즈의 텀블러를 챙기시면 좋아요!
선글라스
없으시면 호주 가시는 길에 면세점에서 사시거나
휘뚜루마뚜루 쓰시던 선글라스 챙기시면 됩니다.
의류
모자/반팔/긴바지/반바지/속옷/경량패딩/패딩/히트텍/맨투맨/후드티/수건/양말
*추위 잘 타시는 분은 수면양말!
크록스 꿀템이니 챙기시고,
집에서 편하게 신고다닐 실내화나 욕실화도 있으면 좋답니다.
그리고, 직업을 현장쪽으로 구하실 분들은 미리 사가시는 것도 좋아요!
우리나라께 편하고 질이 좋답니다 :)
그리고, 추위를 보완할 수 있는 히트텍이나 맨투맨, 패딩들 잘 챙겨오세요!
도시락통, 수저세트
만약 제가 수저를 안 챙겨 왔다면....
유로파 멜버른에서 라면을 포크로 먹을거에요....ㅠㅠ
여행자 보험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보험을 들었고,
저는 assist card 사의 A-Basic(W) 플랜으로 선택했었어요.(광고X)
선택한 이유는
1) 의료통역 서비스 지원이 된다는 점
2) 조기귀국지원 서비스(A 시리즈)
카톡 챗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혹시 모를 상황에 들어두면 좋겠죠?!
그리고!!! 출국 하기 전 날에
부모님 손을 한번 잡았드렸는데
아버지 손이 어찌나 크시던지 제 손이 엄청 작아보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어무니 아부지!!!
여러분들도 호주로 오시기 전에 한번 더
가족과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셨으면 합니다 ㅎㅎ
부모님 손 한번 잡아드리기
마무리
여기 까지 저의 워홀 필수 Check 리스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호주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워홀을 떠나기 전에
온라인/단톡방 검색하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챙겼었는데,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제 오실 분들을 위해 놓치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앞으로도 꿀팁 정보들 많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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